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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벌레

아라시..ㅎ


아.. 아라시 얘기 주구장창 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넘 죻당 드디어 만들었다.

아무래도 어떠한 팬덤에 껴서 덕질하는게 내 성격상 힘들어가지고..

그렇다고 그림 블로그였던 곳에 아라시 얘기 주구장창 적기도 뭔가 좀 그렇고 해서

혼자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싄난댱

물론 예전에 썻던 공간이지만 ㅎㅅㅎ...


옛날처럼 하루하루 그 사람들의 소식을 듣고 자료 모으고 포스팅 하는 일은

이제 나한테 너무 역부족인 일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야지..ㅎ



구냥 적고싶어서 적는 나의 서사


아라시를 어떻게 알게되었냐면..

06년쯤이었나..? 어떤 카페에서 노래파일을 하나 받게 되었고

그 파일 제목이 


嵐 - ハダシの未來 


이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보니 일본어고 얘네가 누고인고? 하고 검색해봤더니 그게 아라시...


맨발의 노래 도입부가 굉장히 신나지 않나요..?

나나나 나나나~ 짝짝! 짝!

이게 너무 중독 되어서 엄청 즐겨 들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리고 아직도 내 아라시 최애곡으로 남아버린 것...ㅎ...

콘서트에도 많이 나와서 너무 좋음ㅎㅅㅎ




그러다가 어느날 친구가 아라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이 노래방을 갔다가 그 때 친구가 A.RA.SHI를 부른게...


아라시 팬은 아니였지만 그 날 이후로 쭈욱 그 노래가 안 잊혀졌다 ㅋㅋㅋㅋㅋㅋㅋ정말로...


디기 쏘쏘 부터 유얼마 소울소울 이게 얼마나 맴돌았던지..


사실 생각해보면 그 때 당시 아라시 팬인 사람들이 내 주변에 엄청 많았다..


그땐 내가 에픽하이를 너무 좋아하고 있어서 그 꼬드김에 넘어가질 않았지만..

눈길 한번은 줘도 괜찮지 않았을까.?ㅠ....그러지도 않은 내가 안타깝다 흑..


그 사람들 뭐하고 지낼까 하고 몇명은 물어봤는데 정말..정말 아라시가좋아서

일본으로 아예 가버렸다고해서 나도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안좋아한다곤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라시 팬이었던 사람들이

정말 일본으로 간 경우들이 많아서.. 조금 신기했는데.. 내 옆에도 있었구나..싶기도하고..ㅎㅅㅎ..





근데 사실 지금도 아라시가 왜 갑자기 좋아졌는지 나도 모르겠다.


진짜

갑자기

왜?



오랜만에 맨발의 미래랑 아리시 듣고싶어서 찾아 듣다가 갑자기 삘받아서 막 듣다가...

빠져버린거같다...



내가 누굴갈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가지고... 조금 의외이기도하고

한번 좋아하면 쭉 좋아하고 끝을 보는 성격이라 (그래서 오래된 친구마냥 덕질 글은 남기진 않지만 에픽하이나 레이의경우는 활동 할 때마다 매번 찾아보고.//...이제 힘들어서 찾아다니진 못하지만..,/// 항상 응원하구 이따..ㅎ.ㅎ....)


지금 이 시기에 아라시 덕질하는게 조금은.. 현생에있어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힘든 시기에 삶의 활력이 되어주니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ㅎㅅㅎ 타노시이네~~~




아라시 덕질을 하다보면 가끔은


아라시가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보던 팬들을 얼마나 흐믓할까? 이런 생각이 든다.

나도 같이 나이먹어 늙어가지만 내가 좋아하는 대상도 함께 나이들어가며

그들의 변하는 모습(외적이라든지 내적이라든지)이...


괜시리 부럽기도 하고 ㅎㅅㅎ 


나도 이제부터 같이 함께하면 되는거니까! 그럼 된거지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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