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모

나라타주




Narratage

ナラタージュ




나라타주 보고왔습니다!


단순히 준이가 보고싶어서!


그러면서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보고싶고 나쵸도 먹고싶어서!





보러가기 전 어떠한 리뷰도 보지 않았었는데

영화가 엄~~~~~~~청 좋요해가지고.. 나쵸를 거의 입에 녹여먹었다...ㅅ..ㅂ..ㅠ....

조금만 톡소리나도 엄청 크게 들렸기에..ㅠㅠㅜ.....영화보는내내 나쵸산거 후회했음..



(아래부터 모든 사진들은 네이버 포토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63670&imageNid=6597653#tab




정말 얻고싶은 나라타주 팜플렛...ㅠㅜ...얻을 수가 없었다 증맬..







하지만.. 후에 팜플렛에 나오는 이 장면은...말잇못장면이 되어버리고...





밑에 부터 스포







내용이라 하면 

오노 > 이즈미 > 하야마 이 관계인데..


고등학생 때 이즈미는 하야마 선생님의 관심?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하야마 선생님을 좋아하게되었는데

사실 하야마 선생님은 전 아내가 있었고.........


대학생이 되어 연극부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영화 보는 내내 작가가 이러한 상황을 겪어본걸까?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만큼 사람의 미묘한 심리를 묘사했다고 해야하나?


영화를 이해하지 못 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사실 셋다 문제가 있긴했다.


하야마가 이즈미에게 좀 더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이러한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즈미에게 말을 제 때 하지 못한 이유는 사실 이즈미에게 호감이 있지 않았을까


이즈미가 본인의 마음을 그렇게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 받아주지 않은 모습에

그러한 모습이 이즈미를 위한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마음도 제어를 한 것인지..


하지만 졸업식날 키스한거와 병간호 온 것 새벽에 전화한 것 그리고 마지막..^^...ㅋ...을 보면

이즈미의 존재는 본인에게 평안과 치유가 되는 존재였기에 알게모르게 의지함과 밀어내지 못한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는!)


라고 말해도 사귀어주지 않을 거였으면 이즈미에게 여지를 주면 안됐어 당신!!!!!!!!!!!!!!!!!!!!!!!!!!!!!!!!!!!



그리고 이즈미

본인의 힘든 시기를 이기게 해준 하야마 선생님에게 사랑에 빠진 것은 백번천번 이해한다.

힘들 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상대의 존재는 엄청나니까


하지만 이즈미는 너무나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다.

하야마를 잊기위해 오노랑 사귀게 된 것이고.

하지만 그동안도 마음 정리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오노에게 상처 주는 일이었으니.

자신의 욕망만 채우기 바빴던 사람.




오노

잘생기고 착한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갈수록 이상해져갔다.

근데 사실 오노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강제로 잠자리를 가지려고한 건 정말 극혐포인트였지만.


오노는 이즈미를 그만큼 좋아했지만 이즈미의 행동에 불안정해져가고

사랑을 확인 받고싶어서 쿠도에게 전화가 왔을 때도 헤어졌을 때도 그런 행동을 한거라 생각한다.

정말로 자신을 좋아한다면 더이상 편지를 가지고 있어서도 안되었고 (사실 이 부분에서는 쿠도 마음이 이해가 갔다.)


하야마에게 가고싶다는 이즈미에게 신발을 벗고 가라 했을 때 이즈미가 정말 신발을 벗자 다시 신으라고 하는 장면

이 장면이 정말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했던 장면이 아니였을까.


너가 벗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벗어버리자

현실을 부정하고싶은 거와 함께 미안함이 들어서 다시 신으라 했다고 생각한다.





영상미와 OST(역시 랏도야!!) 그리고 제목 그대로 나라타주방식은 볼만 했지만

스토리는 불편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나 자신이 너무 상처받는 내용들 뿐이었던지라.



또한 스토리 자체가 튼튼하다곤 말을 못 하겠다.



첫 번째로 유즈코의 죽음


나는 그냥 연극 부원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자살을 한다.

자살의 사유도 성폭행인지라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유즈코의 죽음으로 이즈미가 오노랑 헤어지고 하야마 선생님께 가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한 것은 알겠지만

정말 갑작스럽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차라리 그 전부터 이즈미의 불안정하고 공포의 감정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더 표현을 해주든가 (그렇다고 성폭행 당한 장면이 나왔다면 정말 열받았었을수도) 아니면 다른 각색하여 다른 방법으로 이 둘을 만나게 해주었으면 좋았으려만


이 장면에서 전혀 공감도 안되고 되려 분위기가 끊어진 기분이었다.



두 번째로 왜 다시 아내에게 돌아가는 것인가.


아내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불을 지른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더이상의 아내에 대한 설명 아내를 향한 감정이 어떠한지 나오질 않았다. 결국 이즈미를 끊어내고 아내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설득력도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마지막 둘이 갖게된 관계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 좀 표현해줬으면 좋았으려만.ㅠ.ㅜ..........



뭐 결국.. 하야마 선생님과 이즈미는 서로 필요한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상대가 되었지만

결국 감정의 결말은 달랐기에..그냥 그것으로 만족하려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는 회종시계의 말로 결말 낸 것도 좋고....



그냥 전체적으로 볼만한 영화라곤 할 수 있지만 개인적 심리로 2회차는 못 뛰겠다.


영화에 대한 감독의 해설을 들었으면 좀 더 좋았으려만 아쉽기도 하고.



영화에 나온 최고의 이케맨은 이즈미와 같은 회사후배인 남자였습니다 끝~





+


1


영화를 보면 은근 발을 많이 보여줬는데 보면서 머독이가 보면 좋아하겠다 ㅎㅅㅎ 이 생각을 했다.

근데 찾아보니까 발이 의미하는게 있었다고 해서 놀랐고...


오노 중점으로 발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이즈미 중점으로 발은

한 곳에 정체되는 발이지만

하야마 선생님을 향한 발이라고....


뭐 그렇게 생각을 하니 마지막에 맨발로 하야마 선생님께 가는 장면도 납득 되고..ㅇ


2


준이 넘 넘 잘생겼다 흐흡흐흡ㄱ..ㅠ.ㅠ.

켄타로라는 배우는 사실 처음 본건데 보는 내내 잘생겨가지고 헐 잘생겼어... 이랬는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하더라..;ㅁ;

잘생겼어.... 둘 다 잘생겼어..



3


아무튼 나라타주 봐주세요!

'필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휠체어로 나는 하늘을 난다  (0) 2018.03.29
야마다 타로 이야기  (0) 2018.03.01
피칸치 하프  (0) 2018.02.02
오늘은 안녕  (0) 2018.02.02
피칸치 더블  (0)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