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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

휠체어로 나는 하늘을 난다


車イスで僕は空を飛ぶ



목표도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하세베 야스유키




선술집에서 불량배에게 쫓기다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되고.



세상 모든게 삐뚠 야스


원투 원투 윽윽ㅋㅋㅋ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자살명소에 가 자살하려하지만 되려 사람들한테 도움만 받게 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어릴적 본인과 어머니의 모습과 흡사하여 야스는 계속 쳐다보게 되고


도와주시겠어요?


아까 저처럼 도와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괜찮다니까요. 오늘을 살면 내일이 오니까요.





니노의 저음과 소리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드라마...


가정불화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병원 인물들


누구에게 도움도 청하지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은 채 살아오던 야스가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가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려는 삶으로 변하는 내용이다.


인생 별 볼일 없고 의미없이 살다 하반신 마비가 되었는데 그마저도 큰 타격없이 조금은 받아드리는 행동에 이럴 수 있나? 싶기도했고

폭력으로 동반자살 하려 했던 어머니가 어찌저찌 살아보려고 하는 모습도 안타까웠고..



이 드라마 볼 때 급격하게 무기력하던 때라 내가 받아 드린 내용들이 감정적으로 굉장히 부정적이어서 

여기에다 글로 쓰면 너무 우울한 얘기로 빠질거 같아서 생략하려고 한다.



아무튼, 후반부에 야스가 일하다 넘어지고 일어났을 때 본인 앞에 자살했던 타게히로의 모습이 나왔을 때  나 또한 너무 소름이 돋았다.



모든 감정과 상황이 추락한 상태에서 도와달라 울부짖을 때

그제서야 솔직해지고 모든걸 털어놓게 된 장면이 아닐까.


병원에 있었을 때도 혼자서 하려고 했던 야스가


후반엔 (물론 본인이 도와주려 한거지만) 일부러 넘어져서 도와주라고 한 장면까지


스무스하게 변화들이 보여져서 맘에 들었다 ^^




그리고 니노이야기...


예능이나 콘서트(는 대부분 장난식이지만)에서 소리 지를 때가 있었는데 드라마의 40퍼가 소리를 지른다면

57퍼가 저음으로 무기력하게 말하는거라 해야할까


아직 니노의 다른 작품들을 많이 못 봐서 낯설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도 의외로 좋기도 하고!


우는 장면들에 괜히 내가 찌통..ㅠㅠㅠ


휠체어에 넘어지는 장면에서 내가 다 아프고

재활 하는 장면에서 엄청 힘들겠단 생각도 들고..ㅜㅜ


이 다음 필모는 엠블럼을 봐야하는걸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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